[기대한 만큼 감동을 주었던 영화]
옥상에서 하늘을 보며 우주비행사를 꿈꾸던 10대 소년, 유리.
파리 외곽의 집단주택단지 '가가린'에서 자란 유리는 우주 비행사가 되기를 꿈꾸는 열여섯 소년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꿈을 키운 공간이었던 가가린 주택단지의 철거가 결정되자 주민들은 떠나고 유리만 남는다.
유리는 가가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리는 자신의 우상이자 우주, 그리고 집이었던 가가린 주택단지를 지켜낼 수 있을까?